작품 한눈에 보기
구분 내용
원제(한/영) | 승부 / The Match |
장르 | 실화 바탕 스포츠 드라마·휴먼 |
소재 | 조훈현 vs 이창호 ‘세기의 바둑 대결’ |
러닝타임 | 115 분 |
국내 개봉 | 2025 년 3 월 26 일(극장) (위키백과) |
넷플릭스 공개 | 2025 년 5 월 7 일 전 세계 스트리밍 (What's on Netflix) |
감독·각본 | 김형주(각본 공동 윤종빈) (위키백과) |
제작 | 문라이트필름·BH엔터테인먼트 |
배급 | BY4M 스튜디오(극장) / 넷플릭스(OTT) |
출연 | 이병헌·유아인·고창석·현봉식·문정희·김강훈 등 (위키백과) |
관람등급 | 12세 이상 |
키워드 | 넷플릭스 승부, The Match 리뷰, 이병헌 유아인, 바둑영화 |
줄거리│스포일러 최소·디테일 최대
1막 : 스승과 제자의 운명적 만남
1980년대 국수전. “바둑계의 신” 조훈현(이병헌)은 무패 행진을 이어 가던 중, 아마추어 대회에서 ‘괴물 소년’ 이창호(김강훈)를 발견한다. 조훈현은 천부적 재능과 무서운 승부욕을 본 순간 “저 아이가 언젠가 내 왕관을 가져갈 것”이라 직감한다. 제자로 받아들이며 영화는師-弟(사제) 관계의 시작을 그린다. (위키백과)
2막 : 10년 수련, 그리고 균열
90년대 초. 성인이 된 창호(유아인)는 국제전까지 평정하며 “돌부처”라는 별명을 얻는다. 반면 조훈현은 상비군 감독, TV 해설 등 ‘제2의 인생’을 준비하지만, 언론은 연일 “왕좌의 세대교체”를 부각한다. 두 사람 사이엔 승부가 아닌 관계의 틈이 벌어지기 시작한다.
3막 : 최종 대국 – 게임이냐 인생이냐
1996년 패왕전 결승 5국. 조훈현은 한 수를 장고하다 ‘계가’를 선언하며 돌을 내려놓는다. 이 장면을 감독 김형주는 “스포츠 룰을 넘어 인간이 품은 존엄 그 자체”라고 설명한다. 탑숏으로 내려 찍은 바둑판은 한·중·일 빅3의 시선, 스승과 제자의 눈빛, 관중석의 숨소리까지 동시에 포착하며 역사적 순간을 시네마틱하게 봉인한다.
4막 : 승자는 누구인가
영화는 실제 결과(이창호의 승리)를 따르지만, 엔딩에서 두 사람은 ‘벚꽃 진’ 프로기사 회관 옥상에서 재회한다. 조훈현이 “이기는 법을 가르쳤는데, 지는 법은 못 가르쳤구나”라고 말하자, 창호는 최초로 스승 앞에 돌을 놓는다. 자막은 “2012년, 조훈현은 국회로, 이창호는 지도자로…” - 실제 후일담을 간략히 보여 주며 극적 여운을 확장한다.
출연진│연기·실존 인물 매핑
배우 실존 모델 극 중 포지션·특징
이병헌 | 조훈현 9단 | “승부의 신” 카리스마+인간적 외로움 → 후반엔 노쇠 그늘 |
유아인 | 이창호 9단 | 무표정·무결점 ‘돌부처’, 후반부 감정 폭발 씬으로 반전 |
고창석 | 천승필 9단(가상) | 조훈현 라이벌, 코믹 relief 담당 |
현봉식 | 이영각 감독 | 국가대표 감독·중재자 |
문정희 | 정미화 | 조훈현의 내조·갈등 교차 |
김강훈 | (어린) 이창호 | 매 프레임 집중력으로 ‘신동’ 아우라 완성 |
조우진 특별출연 | 남기철 기자 | 스포츠지 골방 기자, ‘미디어 시선’ 대변 |
관전 포인트: 유아인은 대역 없이 1,000수 이상 실제로 돌을 놓으며, 이병헌은 조훈현에게 직접 사사 받아 ‘양걸침·좌변정석’까지 재현한다. 촬영본 3시간 중 ‘한 수’만으로 40테이크를 찍은 씬이 존재. (위키백과)
제작진 정보·비하인드
파트 이름 주요 이력·특징
감독·각본 | 김형주 | 사라진 시간 조연출, 강렬한 데뷔 장편. 대국 신 70% 이상을 “원테이크·줌아웃” 기법으로 연출. (위키백과) |
공동각본 | 윤종빈 | 범죄와의 전쟁·공작 시나리오. 승부의 ‘정치 내막’ 톤업 |
프로듀서 | 김태원 | 국제시장, 글로벌 플랫폼 협업 경험 풍부 |
촬영 | 이성재 | 35 mm 필름과 Alexa 65 혼용, 바둑 돌 광택·분진까지 잡아냄 |
음악 | 달파란 | 국악 타악+재즈 브러시 드럼으로 ‘수담’ 리듬 구현 |
바둑 자문 | 대한바둑협회·조은현 7단 | 실전 대국 복원·수순 검증 |
제작 타임라인·논란
- 2020.12.17 크랭크인 (위키백과)
- 2023.03 유아인 프로포폴 수사 → 넷플릭스 공개 무기한 연기 (위키백과)
- 2025.02 극장 개봉 선회·재편집(유아인 비중 10% 축소) 결정 (위키백과)
- 2025.03.26 극장 흥행 214 만(누적) 기록, 손익분기점 ↑
- 2025.05.07 넷플릭스 글로벌 런칭, 190개국 TOP10 진입 (What's on Netflix)
흥행·평단 반응
지표 수치 / 평가
한국 박스오피스 | 144억 원 / 214 만 관객 (위키백과) |
넷플릭스 비영어권 영화 TOP10 | 첫 주 3위, 누적 시청 1,820만 시청시간 (Netflix) |
백상예술대상 | 이병헌 男주연·각본·감독 부문 노미네이트 (위키백과) |
호평 | “두 배우의 공기까지 읽히는 대국” “실화 각색 완급 조절 뛰어남” |
아쉬움 | “유아인 분량 조절로 캐릭터 아크 일부 불연속” |
테마 & 관전 포인트 분석
- 師-弟 서사 – 스승과 제자가 ‘승부’라는 이름으로 가족·정체성까지 재편한다.
- 스포츠 영화 공식 탈피 – 전광판·응원·음악 대신 ‘정적-긴장’으로 승부.
- 실화 각색 – 실제 대국 승패 유지하되, ‘벚꽃 옥상 엔딩’으로 관계 완결성 확보.
- 촬영미학 – 8K 매크로로 바둑 돌 과탄산 분진이 터지는 순간까지 포착, 손끝 떨림을 클로즈업.
- 윤리적 논란 대처 – 유아인 이슈 이후 CG·재녹음 대신 ‘편집·서술자 이동’ 선택, 자연스러운 스토리 흐름 유지.
한 줄 결론
**〈승부〉**는 “한 수”가 “한 삶”을 뒤집는 순간을 스크린에 옮긴, 한국 스포츠 드라마의 새로운 승부수다. 바둑을 몰라도, 두 천재가 걸어가는 관계의 장기전만으로도 충분히 짜릿하다. 지금 넷플릭스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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